포헬스-마크로젠, 생활유전자 DTC서비스 ‘협업 시너지’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마크로젠 장익준 부장, 김종윤 전무, 김창훈 대표이사, 포헬스 윤수진 대표이사, 한석환 이사.


포헬스가 생활유전자 DTC(소비자 직접 신청) 서비스 보급을 통한 기업 플랫폼의 공동성장을 위해 마크로젠과 손을 맞잡았다.


포헬스는 마크로젠과 생활유전자 DTC서비스방식의 플랫폼 젠톡과 건강검진 플랫폼 누리고의 공동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DTC는 소비자 직접 시행을 의미하는 Direct To Consumer의 약자로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검사를 받는 것을 말한다. 마크로젠은 DTC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으로 현재 153개 국가에 고객을 보유 중이다. 유전체분석 인프라로는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도 5위 수준으로 집계될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젠톡은 마크로젠이 출시한 유전자검사 기반의 헬스케어플랫폼으로 피부, 모발, 운동, 영양소, 건강관리 등 6개 카테고리별 69가지 유전자검사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 후 신청하면 검사키트가 배송된다. 집으로 배송된 키트에 타액(침)을 뱉어 반송 신청 후 보내면 해당기관이 검사 후 결과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마크로젠 측은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비대면방식으로 개인이 자신의 유전적특성을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포헬스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혁신성장기업으로 인정받은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누리고’ 플랫폼에 전국 200여개소의 건강검진병원을 구축, 고객에게 양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예약과 의료데이터 관리의 편리성을 확보해 건강검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헬스에 따르면 누리고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포함한 100개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사업 시작 1년 반 만에 시드투자유치 성공과 정부 비대면사업화 지원사업 및 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 투자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헬스 윤수진 대표는 “최근 비침습검진 및 진단기술의 발전이 유전체학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국가 헬스케어산업의 확장과 더불어 관련 스타트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있는 마크로젠의 젠톡과 포헬스 누리고의 협업은 개인기반 생활형 유전체검사를 확대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과 헬스케어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마켓 인사이트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유전체학서비스 시장규모는 2032년 123억달러(16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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